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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무대왕릉은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들었다.
위에서 대왕암을 내려다보면 동서남북으로 물길을 만들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물길은 대왕암 안쪽을 항상 잔잔하게 유지해주는 장치이다.
한국 미술사학계의 대부 故고유섭 선생은 수필 ‘경주 기행의 일절’에서 경주에 간다면 문무대왕릉을 꼭 찾으라 했다. “경주에 가거든 문무왕의 위적을 찾으라. 구경거리를 찾아 경주를 쏘다니지 말고 문무왕의 정신을 기려 보아라. (중략) 문무왕의 위대한 정신이야말로 경주의 유적에서 찾아야 할 것이니, 경주에 가거든 모름지기 이 문무왕의 유적을 찾으라.” -경주 기행의 일절 중에서-
꽤나 격하게 문무대왕릉을 찾으라 한 이유, 항일정신이 투철했던 선생의 호국의지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문무왕의 그 뜻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.
아버지 무열왕이 다져놓은 기반 위에서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한 제30대 문무왕. 큰 뜻을 이뤘지만 그는 죽는 날까지 나라를 걱정했다. 문무왕은 자신을 화장하여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나라를 평안하게 지키겠노라 유언했다. 그 뜻을 받들어 문무왕의 유해를 육지(능지탑지로 추정)에서 화장하여 동해의 대왕암에 뿌렸다. 양남면 봉길해변에 문무왕의 수중릉이 있다.
문무대왕릉은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들었다. 위에서 대왕암을 내려다보면 동서남북으로 물길을 만들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물길은 대왕암 안쪽을 항상 잔잔하게 유지해주는 장치이다. 수면 아래에는 길이 3.7m, 폭 2.06m의 남북으로 길게 놓인 넓적한 거북모양의 돌이 덮여 있는데 이 아래에 문무왕이 잠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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